NHN은 지난 2006년 게임업계 최초로 게임 포털 사이트인 ‘한게임’ 내에 ‘한게임 해피빈’을 오픈하고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온라인 기부 문화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257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게임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 기부’ 형태에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는 물론 장애인, 이주민과 같은 문화 소외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 기부’ 형태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사용자들이 기부한 ‘콩’이 1000만개가 모이면 한게임이 문화콘텐츠 진흥 사업을 펼치는 사회공익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음악 밴드, 장애청소년 동아리, 문화 예술단 등의 활동 지원을 비롯해 청각 장애인 UCC 제작, 이주민 독립 영화 제작, 마을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테트리스 △사천성 △던전스트라이커 등 총 15종의 게임을 즐긴 후 클라이언트를 종료하거나 스마트폰게임 웹페이지 포함한 한게임 홈페이지 내 콩 배너를 클릭하면 ‘콩’을 받을 수 있다. NHN은 사용자들이 콩을 5개 기부할 때마다 행운권을 제공해 캐논DSLR 카메라, 아이패드, 갤럭시 노트 10.1,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올해 진행되는 한게임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기부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