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출연 'SNL코리아', 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2-12-03 09:1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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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SNL코리아'방송캡처)

가수 박재범이 출연한 tvN 'SNL코리아'가 신규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케이블가입가구 기준으로 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는 평균 시청률 1.54%로 1분 단위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했다. 40대 여성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49%, 30대 여성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6%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방송에서 박재범은 그동안의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화끈한 변신을 선보이며 그동안 감춰왔던 남성미를 발산했다. 그는 'SNL코리아'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뮤직비디오 '남자기때문에'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야한 동영상을 몰래 보다가 아내에게 들킨 남편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짓없는 노랫말과 박재범의 섹시한 연기가 돋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시즌 뜨거운 감자였던 양동근의 뮤직비디오 '마이 미미인형'에 이어 또 하나의 역작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범과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 밴드 딕펑스의 연기도 빛났다. 딕펑스는 이날 베이비시터가 되기 위한 면접에 참여해 각종 악기연주와 함께 만화주제곡을 불러 재치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연일 다양하고 알찬 코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