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38포인트(0.23%) 상승한 1937.28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전망에 따라 등락을 보였다. 재정절벽 협상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여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모두 상승했다. 다우는 0.12%, 나스닥은 1.4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0.50% 올랐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7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27억원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12억원, 60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7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약간 우세하다. 섬유의복 화학,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으며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0.85% 상승중이며, 현대차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에 포스코,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하락중이다.
상한가 없이 32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3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