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예비신부 위한 세레나데 "너무 떨려"

입력 2012-1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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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예비신부를 위한 감동적인 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진도 가사도에서 섬마을 음악회를 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과 윤종신, 유희열, 윤상 등이 게스트로 나온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이 애인을 향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날 멤버들은 명품 발라드 팀(성시경, 엄태웅)부터 댄스 신동 팀(김종민, 주원), 트로트 이단아 팀(차태현, 이수근, 김승우)으로 나눠 공연을 펼쳤다.

이들 중 엄태웅은 성시경과 함께 '두사람'을 부르기로 돼 있었고 엄태웅의 얼굴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MC를 맡은 이수근은 "한 남자가 얼마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내에게 마땅한 프로포즈를 하지 못해 오늘 이 자리에서 고백하려 한다"고 엄태웅을 소개했다.

엄태웅은 지난 11월4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멤버들에게 깜짝 결혼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태웅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내년 1월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당시 임신 5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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