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성수진, 박진영은 놓치고 시청자 잡았나?

입력 2012-12-03 08:14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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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성수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성수진은 시즌1에 출연했지만 고배를 마신 인물로 이번 시즌에는 양악수술을 통해 한층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성수진 오다원 등 눈길을 끄는 참가자들에도 불구하고 2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는 14.6%로 지난주 15%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그런가하면 동시간대 경쟁작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집계를 코너별로 따로 한 ‘우리들의 일밤’은 1부 ‘나가수2’ 4.6%, 2부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5.7%의 성적을 나타냈다.

동시간대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은 15.6%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강자 KBS2 ‘개그콘서트’는 20.5%로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