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에 대해 신흥시장 모멘텀 재개로 저성장 시대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고 2013년 글로벌 판매증가율 또한 올해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연구원은“중국과 브라질공장이 또 하나의 모멘텀”이라며“이는 중국 3공장 생산의 본격화와 브라질 공장의 관세장벽 강화 영향으로 감소했던 판매가 현지 생산으로 급반전 중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성장엔진이 여전히 신흥시장이다”라며“글로벌 자동차수요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신흥시장은 고성장을 이어 갈 것이며 여기에 현대차가 비중 증가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현대차가‘양적성장’과‘질적성장’을 병행하는 견고한 성장스토리를 지속할 것”이라며“중국·브라질·터키 공장의 증설과 미국공장 3교대 전환 효과가 온기로 반영돼 글로벌 판매 증가율이 올해보다 높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