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중동 긴장 고조·미국 지표 개선

입력 2012-12-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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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의 지표 개선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4달러(1.0%) 오른 배럴당 88.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0.7%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3.1% 올라 월간 기준으로 지난 8월 이후 처음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면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제헌의회가 대통령 권한을 강화한 새 헌법 승인에 대한 반발 시위가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면서 내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유엔에서 비회원 옵서버 국가 지위를 확보하자 보복 차원에서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지역에 주택 3000호 건설을 긴급 승인했다.

미국 시카고 구매자협회는 11월 구매자협회지수가 전월의 49.9에서 50.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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