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청룡영화상', 실력파 가수들이 축하무대 꾸민다

입력 2012-11-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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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33회째를 맞이하는 '청룡영화상'에 실력파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몄던 과거와 달리 이번 '청룡영화상'에는 김범수, 박정현의 두엣 무대와 뚜렷한 자신만의 음악 색을 띄는 장기하와 얼굴들, 최고의 디바 인순이의 무대가 펼쳐진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김범수와 박정현은 ‘하얀겨울’로 결울 밤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우겠다는 각오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OST인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를 예정으로 시상식의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피날레 무대에 오르는 인순이는 ‘열정’으로 영화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한편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는 김윤석, 안성기, 최민식, 하정우, 공효진, 김민희, 엄정화, 임수정, 조민수, 김성균, 김수현, 유연석, 이광수, 조정석, 고아라, 김고은, 배수지, 정지윤, 한예리 등의 스타들이 각 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총출동한다. 김하늘, 박해일, 김수미, 문채원 등 지난해 수상자들은 시상자로서 무대에 선다. 또 윤상현, 박하선, 공형진, 한혜진, 진구, 박보영, 박시후 등의 스타들도 시상자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청룡영화제'은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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