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자금세탁방지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2012-11-30 11:14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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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개최한 ‘제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수상은 지난 2010년 금융위원회 위원장표창 수상에 이은 것으로 2010년 ‘자금세탁방지의 날’ 단체 표창이 시작된 이래 외국계은행 가운데 국무총리와 금융위원장 표창을 모두 받은 곳은 SC은행이 처음이다.

SC은행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SC그룹의 글로벌 정책과 국내 감독규정, 시장환경을 적정하게 반영한 제도를 마련해 이행했다. 또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 전문적인 자금세탁방지 인력 구축과 위험기반 접근법을 토대로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의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는 일상 업무에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성실성과 전문성이 잘 반영된 결과”라며 “한국 금융시장의 동반자로서 국내 금융시스템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