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름 빨라진 은빛 설원의 유혹에 빠져볼까

입력 2012-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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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키장 일제히 개장… 할인 이벤트도 풍성

▲전국 스키장이 일제히 문을 열면서 ‘스키어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사진은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은빛 설원이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 시즌은 때 이른 추위로 인해 스키장 개장이 보름가량 앞당겨졌다.

지난 2일 문을 연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이상 강원 평창)를 시작으로 지난 17일에는 강원 횡성의 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가 개장했고,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와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22일, 경기 이천의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와 경기 용인의 양지파인리조트는 30일 개장했다.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와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리조트, 충북 충주의 사조리조트는 다음달 3일 오픈 예정이다.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는 스키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특전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내년 2월15일까지 ‘반갑다 캐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평리조트 홈페이지(yongpyong.co.kr) 사이버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절차에 따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캐나다 인천-벤쿠버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는 수험생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한해 비발디파크 객실과 조식(2인), 오션월드 입장권(2인)을 포함해 9만1000원(최저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알펜시아 스키장은 다음달 1일 서울 명동에서 알펜시아 스키 시즌권과 숙박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내년 1월31일까지 시즌권 구매 고객과 스키장·오션700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알펜시아에서 몰디브 여행의 기회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는 당첨자에게는 4박5일 몰디브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30일 문을 연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방문객 전원에게 리프트 무료 이용과 렌탈·강습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12월1일부터는 슬로프 오픈 상황과 성수기·준성수기·비수기 기간 등 운영 상황에 따라 최대 50%까지 기간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간·심야 패키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야간·심야 패키지 이용고객에 한해 리프트 40%, 렌탈 40%, 의류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포천의 베어스타운에서는 국군장병을 위한 콘도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타워콘도 리틀베어(14평) 6만원, 빅베어(29평) 9만원, 빌라콘도 펜더(22평) 7만원, 챔피언(34평)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는 12월 말부터 확장된 푸드코드 휴게공간에서 매주 주말 클럽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이달 30일부터 야간영업을 시작하며, 12월2일까지 추가 오픈 슬로프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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