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시티’ 콘서트를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입력 2012-11-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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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에서 콘서트를 즐기는 라이브박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레게밴드 윈디시티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M2관에서 윈디시티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윈디시티는 45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모십니다’, ‘실키 실키 러브송(Silky Silky Love Song)’, ‘엘리뇨 프로디고’, ‘넘어가세’ 등 대표곡을 비롯해 신청곡 ‘씽크어바웃유(Think about you)’를 포함한 미니 토크쇼를 가졌다. 90여 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 공연은 메가박스와 SKT가 함께하는 영화와 영화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가는 ‘가능성의 상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중 첫 번째로 진행된 ‘라이브박스’는 영화관을 콘서트, 토크쇼 등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진행되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메가박스는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신촌콘서트’를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메가박스 브랜드 담당 성진하 씨는 “라이브박스는 관객에게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 향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문화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라며 “메가박스는 영화관에서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오페라, 클래식, 3D 발레, 콘서트 실황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영화관의 개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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