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의 발표한 '태어나기 좋은나라' 순위표
태어나기 좋은 나라 순위가 공개됐다. 스위스가 1위를, 한국은 19위를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연말 특집 단행본 '2013년의 세계'에서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야 더 행복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 계열 경제분석기관인 EIU는 세계 80개 국을 대상으로 건강과 안전, 기회, 지리·환경적 특성, 문화적 성격, 기대 수명, 이혼율을 고려한 가족 행복도 등 11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를 2013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2031년에 맞춰 순위로 매겼다.
그 결과 1위에 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싱가포르, 뉴질랜드, 캐나다, 홍콩 순이었다.
한국은 80개국 중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은 25위, 중국은 49위, 태국은 50위를 차지했다. 기타 선진국들의 순위는 미국과 독일이 공동 16위, 프랑스 26위, 영국 27위, 스페인 28위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