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기흥~망포 구간 내달 1일 개통

입력 2012-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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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분당선 기흥~망포(7.4km)구간 복선전철을 완공하고 오는 12월 1일 개통 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4575억원을 투입한 이 구간은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한 바 있다. 이번 개통 행사는 오는 30일 청명역 인근 샛별공원에서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다.

분당선 기흥~망포구간 개통으로 새로운 수도권 전철 노선이 수원시까지 연장돼 어 수도권 남부지역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공단측은 보고 있다.

특히 전동차 운행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7.5분 간격으로, 평상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1일 206회 운행하며 하루 약 9만명이 이용해 지역의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망포~수원 구간 공사가 완료돼 분당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용인, 수원 등 지역에서는 서울도심 및 강북지역까지 환승없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수원에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되는 등 철도 이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수도권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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