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람, “쇼핑에 미쳐 마이너스통장 썼지만...지금은 월 매출 20억"

입력 2012-1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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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백보람이 자신의 쇼핑몰 성공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백보람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백보람은 "내가 수퍼모델 출신인데 작은 키가 콤플렉스라 킬힐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발에 맞는 옷도 사다보니 쇼핑중독에 이르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연히 마이너스 통장이란 걸 알게 되서 500만원 한도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며 "평소 동대문 쇼핑을 좋아했는데 도매 쇼핑거리는 가격이 더 싸더라. 그런데 하나씩은 안 팔아서 마음에 드는 옷 있으면 몇 벌씩 사서 친구들에게 팔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백보람은 "그리고 내가 사진 올리는 걸 좋아해서 새로 산 옷을 입고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 잔고 20만원으로 옷을 사고, 돈을 빌려 100만원을 모아 쇼핑몰을 차렸다"고 CEO로 들어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쇼핑몰 첫 달 매출이 4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20억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송지효, 영지, 박광현, 소이현, 오승은, 신사동 호랭이, 백보람, 황광희, 김지숙, 손담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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