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 가능성 또 포착

입력 2012-11-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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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미국의 민간 위성 업체 '디지털글로브'는 26일(미국시간) "올해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때 목격했던 발사준비 모습과 일치하는 활동이 '서해 위성발사기지'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동창리 현지 발사기지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같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혹은 지난달 23일 아사히 신문이 한 차례 제기했던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아사히 신문은 미국이 이달 초 북한의 평양시 산음동에 있는 무기공장에서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화물이 평안북도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기지 조립동으로 운반된 것을 위성사진으로 포착해 한국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글로브는 "현장에서 관측된 새로운 천막, 트럭 및 사람과 다수의 이동식 연료 및 산소 탱크는 북한이 향후 3주 내에 5번째 위성을 발사하려고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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