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장 MDI 상업생산 20주년 기념식서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는 27일 여수공장 MDI 상업 생산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여수공장의 성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MDI는 다양한 폴리우레탄(PU) 제품의 가장 중요한 원료 중 하나로, 건축부터 냉장고 및 고성능 조깅 신발 등에 까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1991년 착공을 시작해, 1992년 성공적으로 MDI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여수공장은 전략적 투자와 확장을 거듭하며 구축한 효율적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글로벌 고객에게 고품질의 MDI를 제공, 현재 바스프는 국내 최대 MDI 공급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 대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원료는 이미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통해 국내 경제 성장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꾸준한 국내 투자와 더불어, 국내 기간산업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여수공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최근 에너지 효율 및 경량화 소재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MDI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바스프는 지난 6월 여수 MDI 시설의 연간 생산 규모를 기존 19만톤에서 25만톤으로 증설한 바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사업 총괄의 람쿠마르 드루바 박사는 “바스프는 핵심 원료인 MDI를 한국 생산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난 20년 동안, 여수 공장이 보여준 팀워크와 최고 품질에 대한 열의가 이러한 목표를 가능하게 했으며, 지금까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