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연말 사회공헌 활동 대대적 전개

입력 2012-11-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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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자회사인 하나, 외환은행 등을 통한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두달에 걸친 봉사활동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자산 마련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았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앞으로 3년간 희망키움통장 매칭 기금으로 100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후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안에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면 본인 저축액에 정부와 민간의 지원금을 합해 최대 27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개인금융 노하우를 십분 활용, 기초생활수급자 금융교육 지원 등 저소득층 자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2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상담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서민금융지원 제도 안내와 개인 워크아웃, 예·적금 통장이나 신용카드 개설, 대출, 창업 등을 위한 상담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외환은행에서 환전이나 대외송금을 할 경우 수수료를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앞서 숫자‘1’(하나)이 겹치는 11월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11일까지 두달 동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이웃·고객·동료·세계와 하나되기’를 주제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외 주재 임직원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활동 보다는 하나금융이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공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나금융 내·외부의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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