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8년만에 증설 허용…목표가 상향-현대증권

입력 2012-11-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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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강원랜드에 대해 8년만에 테이블과 머신의 증설이 승인돼 입장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설 승인으로 일반영업장 면적은 86%, 테이블과 머신은 각각 52%, 42% 늘어나게 된다”면서 “증설된 테이블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은 2013년 2분기부터가 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론적으로 테이블만으로 볼 때 33%의 입장객이 증가하지만 슬롯머신의 증설 효과까지 감안해 비교하면 총 35%의 입장객 증가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면서 “가동률은 현행 225%에서 순간적으로 150%로 떨어졌다가 이내 200%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증설 이후의 영업 확대 효과를 반영해 2013년과 2014년 추정매출을 종전 대비 25%, 43% 상향 조정한다”면서 “영업이익 역시 종전 대비 39%, 69% 상향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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