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26일 카메룬 센터주(州) 야운데시에서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된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 사업은 카메룬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농업부문 협력사업으로 센터주(州) 일대 20ha의 경지정리와 용배수로 정비, 농기계 지원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착공식에는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과 라제르 에씨미 메네(Lazare Essimi Menye)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조준혁 주카메룬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배부 부사장은 “이 사업을 토대로 카메룬에 획기적인 쌀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업혁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농업협력을 위해 공사가 가진 전문기술과 경험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