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0일 이건희 취임 25주년 행사 하기로

입력 2012-1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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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건희 회장 25주년 취임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은 이달 30일 오후 3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삼성그룹은 별도의 기념식 없이 이 회장의 취임 25주년을 조용히 보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그간의 경영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를 모으자는 차원에서 기념식을 실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과 삼성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은‘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삼성의 가치를 드높인 임직원을 선발해 이건희 회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는 삼성그룹의 가장 큰 행사다. 매년 12월1일 시상해 왔으나, 올해는 토요일이어서 하루 앞당겨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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