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 창단,,,유소연 5천만원 기부

입력 2012-11-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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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이 창단식을 가졌다.

서울 YMCA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에 위치한 YMCA 강당에서 창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YMCA 안창원 회장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유소연(22ㆍ한화), 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정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단한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은 서울 YMCA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주니어 선수들을 선발해 스포츠 의학평가, 체력평가, 심리평가를 실시해 내달부터 운영된다.

골프단은 현재 프로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출연기부와 재능기부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유소연 프로가 골프단에 5000만원을 쾌척했고 재능기부도 했다.

선발된 주니어 골퍼에게는 레슨비, 숙식비, 용품비, 연습장 및 시설사용료, 치료비 등 국내 훈련비용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 YMCA 일산청소년수련원 및 광릉 CC 내 골프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이 진행된다.

안 회장은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골프단 창단과 더불어 서울 YMCA는 내년 회장배 청소년 아마추어골프대회, 채리티 프로암, 청소년 전용 골프연습장 운영, 청소년 골프 레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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