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생방송 중 건반사고에도 의연한 대처 "프로다!"

입력 2012-11-24 19:12

엔터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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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딕펑스는 생방송 중 악기 사고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공연을 마쳐 화제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생방송으로 펼쳐진 무대에서는 '슈스케' 최초 자작곡 미션이 펼쳐졌다.

딕펑스는 자작곡 '나비'를 열창하며 두개의 건반을 놓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때 멤버 김현우의 피아노 연주가 카메라에 잡히자 부러진 건반의 모습이 드러났다. 김현우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주를 마쳤다. 방송 후 캡쳐 사진이 온라인에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부러진 건반보고 조마조마했다. 아무 일 없어서 다행" "역시 프로다" "연주에 집중해 건반 부러진 줄도 몰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딕펑스는 결승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무대를 펼쳤지만 단 2점차로 아쉽게 로이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