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독일 기업환경지수(BCI) 개선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 오른 온스당 1751.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금값은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독일 11월 기업환경지수가 8개월 만에 반등한 것과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금값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최고경영자(CEO)는“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조폐국은 이달 금화 판매가 지난달의 5만9000 온스보다 늘어난 6만7000 온스라고 발표했다.
12월 인도분 은 선물가격은 온스당 2.3% 상승한 34.206 달러를 나타냈다.
백금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온스당 2.1% 오른 1617.10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