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안철수 후보, 정권교체 위해 큰 결단”

입력 2012-11-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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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3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전격사퇴와 관련 “안철수 후보께서 정권교체를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우리 모두가 안 후보께 큰 빚을 졌다.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며 “안 후보는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을 단지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안 후보와 그를 지지한 모든 국민과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새정치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문 후보는 큰 결단을 해주신 안 후보께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정중한 예의 갖추는 시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따로 갖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제 야권 단일후보는 문재인”이라며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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