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법’ 처리 유보… 택시업계 반발 후폭풍

정치권이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 처리를 연기하자 이번에는 택시업계가 집단반발에 나섰다.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노사 4개 단체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하고 내달 초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택시운전기사들이 모여 상경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국 택시운전기사는 약 30만명으로 법인택시기사 12만4896명, 개인택시기사 16만3659명 등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버스업계는 택시가 대중교통이 아니라고 하지만 택시 역시 대중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로 택시 역시 대중교통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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