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세청 감사관 등 정부 13개 부처 23개 개방형직위 공모

입력 2012-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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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3일 2013년도 상반기에 공개 모집할 정부 개방형 직위를 국세청과 관세청 등 13개 부처의 23개 국·과장 직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직위는 국세청 감사관,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장 등이다.

특히, 행안부는 내년 4월경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국세청 감사관 직위의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같은 기간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소송 전담)도 공모할 계획이다.

또 개방형 직위로 운영되는 관세청 조사감시국장(고위공무원단)의 경우 내년 2월에 공개모집하는 등 국세청 공모보다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국장급 직위는 국방부 감사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장·감사관·무역조사실장·기술표준정책국장, 교육과학기술부 강원대 사무국장,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장 등이 있다.

반면 개방형 공개모집 대상 과장급 직위는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 조달청 감사담당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 휴대폰검역과장 등 11개로 정해졌다.

개방형 공모 응시자격은 국장급 고위공무원직을 기준으로 석사 이하 학력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10년(과장급은 7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경력이 4년(과장급은 2년) 이상이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요건이 7년(과장급은 4년) 이상으로 완화된다.

현재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 176개, 과장급 131개 등 30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들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의 최초 계약·임용 기간은 2년 이상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를 거쳐 최장 5년까지 계약·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함께 개인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며, 상한액에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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