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드라마 한 장면 위해 통기타 특훈

입력 2012-11-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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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천희가 드라마에서 통기타 실력을 발휘했다.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의 주인공 이천희가 마을 회관에서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 같은 삶을 통해 희망을 깨닫는 한 여의사의 성장 스토리 ‘기적 같은 기적’에서 간암 말기를 선고 받았지만 2년 넘게 건강히 살고 있는 주인공 천선 역을 맡은 이천희는 이번 작품에서 김동률과 이소은이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곡 ‘기적’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절도, 폭행, 사기 등 되는 데로 막 살았던 주인공 천선을 연기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할 이천희는 이번 작품에 단 한 장면 등장하는 기타 연주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특훈에 돌입, 초보자라고 하기에는 놀라운 실력이라는 칭찬을 받았을 정도의 연주를 선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천희는 이번 촬영을 계기로 기타 연주 삼매경에 푹 빠져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틈틈이 코드표를 보며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천희는 “평소에도 통기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기초적인 부분이나마 기타를 배우게 돼 무척 재미있다. 정말 매력적인 악기인 것 같다. 작품 속에서는 ‘천선’이 조금 재미있고 독특한 기타 연주를 보여줄 예정인데,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극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이천희의 KBS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은 11월 25일 밤 11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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