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겨울신발 출시 봇물… 따뜻한 ‘퍼’ 신발 안으로

입력 2012-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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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피쉬 퍼 모카신.
최근 신발류에도 다운 충전재, 패딩을 사용한 부츠나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인 퍼(fur)를 적용한 겨울 신발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케이스위스 신발기획팀 정성욱 팀장은 “지난해까지 여성용 클래식 부츠에만 퍼가 있었는데 올해는 남성용 부츠에도 퍼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겨울엔 스웨이드(suede), 가죽 등의 소재가 좋다.

여성의 경우 부츠 길이에 따라 옷을 코디하면 신체 단점을 커버할 수도 있다. 복사뼈가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앵클부츠는 종아리 라인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인다. 하체에 살이 많거나 다리가 휘었을 경우 롱부츠를 추천한다. 버클 혹은 스트랩 등 장식이 있는 제품은 포인트 효과를 줄 수 있다.

패딩 부츠는 가볍고 보온성도 뛰어나 털 부츠 대용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체크패턴이나 자수 무늬를 넣어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작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웨지힐 스니커즈는 실용성을 중시하고 보다 활동적인 여성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있다. 톤 다운된 색상과 패딩, 스웨이드,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아이더 ‘제이드’ 패딩 부츠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눈과 비에 발이 젖지 않아 실용적이다. 오리털을 이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 가볍고 접지력이 우수한 아웃솔(밑창)을 사용해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안정적이다. 케이스위스 ‘클래식 부츠 시리즈’는 발목을 감싸주는 하이 톱 스타일이다. 각기 다른 3종류의 안감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좋은 고무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했다.

푸마는 스타일면에서 운동화의 편안함을 그대로 담은 웨지 스니커즈 ‘카민 벨로우(Karmin Bellows)’를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신발답게 디자인 외에 실용성도 살렸다. 하이킹 부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 가죽 소재와 패딩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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