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2일 노르웨이 겍스콘(Gexcon)과 ‘가스 화재 및 폭발 분야 상호 기술협력과 방폭분야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는 △가스 화재·폭발 분야의 화재 및 폭발 전산유동해석 △화재위험 및 가스사고 조사 등의 기술협력 △방폭인증 상호인정 △공동 연구개발
△직원 교환 및 파견 △정기 교류회의 개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르웨이 겍스콘은 가스 확산, 폭발, 화재분야 안전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력 체결로 겍스콘의 전문적인 기술자문을 통해 검증된 설비 구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겍스콘의 가스사고 전산유동해석 프로그램은 가스안전공사 업무와 관련된 활용분야가 많아 자체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천 사장은 “그동안 이룩한 세계 최저 수준의 가스사고율 달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가스 사고 시뮬레이션 등 최신의 안전관리 기술을 강화해 국가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