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갈등’ 한연노, KBS에 끝장토론 제안

입력 2012-1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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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 위원장 한영수)가 KBS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최근 KBS에 외주제작사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 지급을 요청하며 준법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연노는 지난 21일 KBS가 발표한 공식입장 자료인 ‘한연노 출연료 주장, 진실은 이렇습니다’에 대해 그 실체적 진실과 외주제작 환경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위해 양측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끝장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한연노가 제안한 끝장토론은 양측 각 3인의 토론자와 언론사 취재기자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공개토론 형식이다. 토론 결과 양측이 원만히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그 즉시로 촬영거부투쟁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연노 측 제안에 KBS는 “내부 검토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BS가 한연노의 제안을 받아들여 토론을 통해 양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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