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3일 단기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거시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실적 개선 낙폭과대가 유지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연구원은 “코스피는 현재 PBR 1배인 1865포인트 부근에서 하방경직성을 확인하며 추세적 급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2013년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PER은 부진해도 2010년 이후 PBR저점이 현재 코스피 기준으로 1845포인트 수준인 점도 추세적 급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환경이 거시적으로 불안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따라서 최근 실적 개선이 진행되면서 코스피 보다 낙폭과대가 진행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 하다”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낙폭과대주로 손꼽은 종목은 대우인터내셔널, 현대하이스코, 빙그레, 대한항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