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3명 중 1명은 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직장인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5.0%가 현재 영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제2외국어는 일본어(48.0%)가 가장 많았고 △중국어(40.0%)가 △스페인어(6.7%) △프랑스어(2.7%) 등의 답변도 소수 있었다.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로는 ‘업무 수행 시 필요하기 때문에’(2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직·승진시험 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므로’(22.7%) △‘해외 취업·근무를 희망하고 있어서’(22.7%) △‘단순히 배워보고 싶어서’(21.3%) 순으로 답변했다.
또 제2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직장인 중에서도 앞으로 배울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81.3%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어(52.8%)가 절반을 넘는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일본어(24.8%) △스페인어(8.4%) △프랑스어(5.1%) △독일어(3.7%)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를 익히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활용되는 지역·분야가 넓어서’(45.3%)였다. 그 외에도 △‘평소 관심이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35.5%)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서 활용되어서’(13.6%) △‘배우기 쉬울 것 같아서’(1.9%)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