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대만 포스터.
게임 ‘테라’가 대만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22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테라’가 대만 퍼블리셔 매크로웰 OMG와 손 잡고 현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라의 대만 서비스는 일본과 북미, 유럽에 이어 네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이로써 테라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인 중화권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식서비스에 앞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8일에는 각각 비공테스트와 공개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에 대만 서비스를 맡은 OMG는 현지 최대 온라인게임사이다. 이미 ‘루나온라인’과 ‘샤이아’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바 있는 OMG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노트북, 외식업체 등과의 제휴를 맺고 ‘테라’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현재 대만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퍼블리셔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테라가 차세대 게임한류의 중심 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