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모금…영화 ‘철가방 우수씨’통한 문화 나눔운동 이어져

입력 2012-1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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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영화표를 통한 기부 활동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70여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5명의 아이들을 후원했던 故 김우수의 삶을 영화화했다. 그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윤학렬 감독과 출연배우 최수종, 김수미 등의 재능기부, 그룹 부활 김태원의 음악 기부,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기부, 소설가 이외수의 주제가 가사 기부 등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의 재능기부가 모아졌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철가방 우수씨’를 통한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영화의 배급과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도 배급수수료 전부를 기부했다. 지난 7일 SK건설은 5영화 티켓을 구매한 5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과 후원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 이어 하이원 리조트는 1억 원의 영화티켓을 구매하며 기부에 동참했고, 국민일보 역시 1억 원 상당의 광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 국민은행, 관악교육정보센터 등 국내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티켓 도네이션 시사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영화는 오늘 개봉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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