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SK케미칼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9% 늘어난 1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순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혈우병 치료제(NBP601) 글로벌 임상 1상 종료에 따른 기술수출료 350만달러 △치매 패치(SID-710) 미국 및 브라질 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수출료 150만달러 △SID-710 유럽 추가 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수출료 15억원 등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케미칼은 내년 합작회사(J/V) 설립을 통해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페닐렌술파이드(PPS)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 고수익성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