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컴투스는 각각 신용카드와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이번 제휴는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하려는 시도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라는 컴투스의 서비스 정신은 우리 회사의 CS 마인드와도 딱 들어맞는 것”이라며 “신용카드와 모바일게임을 대표하는 양사가 힘을 합쳐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양사가 전문분야에 집중하고 협력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전까지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척이 가능해 졌다”면서 “이번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컴투스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좀 더 게임을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후로도 고객 분들의 편의를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 간 사업 가능한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제휴모델을 여러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나 아이템 구매자 대상 신한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든가, 게임을 실행함으로써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다.
또한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