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코스맥스에 대해 최근 업황 점검 결과 장단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내년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5% 성장하며 올해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공장 증설 이후 상해를 포함한 코스맥스의 중국 총 생산능력은 현재 연 1억1000만개에서 2013년 1억5000만개로 36.4%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코스맥스의 올해 예상 중국 매출액은 570억~6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장기적으로 중국 이외 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 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업황을 점검한 결과 장단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 유효하다”면서 “주가 측면에서는 2013년 1분기 중국 광저우공장 가동 개시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