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정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6% 떨어진 온스당 1723.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올들어 10% 상승했다.
오사마 햄단 하마스 관리는 이날 “카이로에서 오후 9시께 정전 합의가 공식 발표되고 자정부터 발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따른 유혈 사태 확산을 막고 휴전 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중동 지역을 방문한다.
클린턴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하고 이집트·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프랭크 맥기 인티그레이티드브로커리지서비스 수석 딜러는 “정전 합의 소식은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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