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중소인테리어 업체와 상생모델 구축

입력 2012-1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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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지역 인테리어 중소 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중소 상공인들은 KCC와의 파트너십인 ‘홈씨씨파트너’를 통해 KCC의 고품질 자재는 물론 최신 인테리어 패키시 상품 개발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CC는 20일 ‘홈씨씨파트너’를 통해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와 중소 상공인들간의 파트너십을 맺고 고품질 건축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대기업의 경우 가맹비를 받고 소비자와 대기업간 직계약을 맺는 인테리어 브랜드 유통사업이어서 대리점으로 가입한 브랜드의 자재만을 고정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

하지만 홈씨씨파트너는 지역 인테리어 업체의 기존 상호를 유지하고 홈씨씨 브랜드를 병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맹에 따른 보증금이나 프랜차이즈의 경우 발생하는 고가의 매장 리뉴얼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인테리어 자재의 구입과 판매는 물론 시공에 이르는 인테리어 사업 전과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KCC는 또한 소비자와의 직접계약 역시 모두 홈씨씨파트너에게 위임하면서 홈씨씨파트너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소비자들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에 홈씨씨 사이트를 개설하여 온라인 홈씨씨 사이트를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홈씨씨파트너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영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진화된 품질경영 및 다양한 고객 A/S 서비스 지원, 광고, 홈페이지를 통한 가맹점 홍보 혜택을 지원한다.

KCC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이 지역중소 상공인들을 고사시킨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홈씨씨파트너는 대기업과 지역 인테리어 중소 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바람직한 상생모델이 될거라 예상된다”면서 “우수한 중소 인테리어업체를 발굴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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