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자체 개발에 나선다.
CJ E&M 넷마블은 게임 개발사 ‘라다스튜디오’를 신설하고 MMORPG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은 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를 통해 ‘라다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이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CJ게임즈는 넷마블이 개발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개발 지주회사다. 이번 ‘라다스튜디오’ 설립으로 넷마블은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등 7개의 게임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신설법인 ‘라다스튜디오’는 ‘리니지2’, ‘테라’ 등 최고의 MMORPG 개발을 총괄했던 박용현 프로듀서가 개발총괄 이사를 맡아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은 “MMORPG 개발을 목적으로 라다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MMORPG의 역사를 써 내려온 박용현 개발이사와 함께 최고의 MMORPG를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개발되는 신작 MMORPG는 박 이사가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 지휘하고 향후 넷마블이 서비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