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부문 매출 증가 전망 ‘매수’ -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와 전기동 가격 안정화에 따른 신동사업 이익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방산사업부문 매출액 기여도는 27%이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 2006년 이후 방산부문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3.2%로 같은기간 국방예산 증가율 6.7%보다 높았다”며 “방산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14%로 추정되므로 방산매출액 증가는 매출액 증가 이상의 이익증가 효과가 있으며 안정적인 이익률로 이익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또 “풍산의 이익변동성은 국제 전기동 가격 변화에 따른 신동사업부문에서 발생한다”며 “최근 풍산은 보유 재고수준을 낮추고 재고에 대한 헤지비율을 확대해 이익 변동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국제 전기동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급락 가능성이 낮고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익은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풍산의 2013년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4640억원, 영업익 1810억원으로 올해 예상실적 대비 각각 3.2%, 7.7% 증가할 것”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액은 올해 6540억원에서 2013년에는 10% 증가한 72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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