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시멘트는 1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전통 5일장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막걸리-와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파즈한라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옥계주민들과의 화합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미셀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은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축제의 와인이라 불리는 ‘보졸레누보’를 제공했다. 이에 지역주민들 또한 옥계에서 빚은 막걸리로 답례했다.
이 외에도 와인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는 시음회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사물놀이 등의 전통놀이도 진행됐다.
미셀 푸셔코스 사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막걸리-와인잔치지만 작게나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이웃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 잔치를 매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이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