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짐캐리 공식 홈페이지 캡처
19일 포탈 사이트에 ‘짐캐리 사망’ 검색어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망설은 허구로 유명인들의 이름을 무작위로 골라 가짜 사망설 만을 배포하는 한 사이트(GlobalAssociatedNews.com)를 통해 시작됐다.
이 사이트는 지난달 15일 “짐 캐리가 스노우보드 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가족 및 친구들과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스키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스노우보드를 타다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나무와 충돌해 사망하게 됐다. 짐 캐리는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패트롤에 의해 지역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즉사했다”고 개제했다.
이어 페이지 하단에 “이 이야기는 100% 가짜다.(THIS STORY IS 100% FAKE!) 전혀 근거 없는 사실, 허구의 이야기를 하는 오락 웹 사이트다”고 밝혀 놓았다. 하지만 짐 캐리의 사망했다는 사실만이 화제가 되어 뒤늦게 국내 온라인에도 소식이 전해진 것.
이에 미국 연예소식 정보 사이트 엔스타즈(www.enstarz.com)는 짐 캐리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파퍼씨네 펭귄들’의 배우는 살아있다. 이것은 캐나다인 배우만 연루시킨 ‘사망 사기’(death hoax)사건이 아니다”고 전했다.
해당 사이트는 유명인들의 이름을 무작위로 골라 사망기사를 보도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