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유소연과의 특별한 감성 토크쇼 방송

입력 2012-1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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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골프)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201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유소연(22·한화)과 함께 하는 감성 토크쇼 'J골프 스페셜-LPGA 특집 유소연, 신인왕을 쏘다'를 20일 밤 11시 방송한다.

유소연은 지난 8월 LPGA투어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 우승을 비롯해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14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선수로서는 아홉 번째로 LPGA투어 신인왕이다.

지금은 행운의 주인공이 됐지만 유소연도 쓰라린 아픔이 있다.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동갑내기 친구 최혜용(22·LIG)에게 신인왕을 내줬다. 2009년 상금왕 경쟁에서는 서희경(26·스포티즌)에게 패배의 쓴맛을 봤다. 그러기에 일생에 단 한번뿐인 LPGA 신인왕 수상은 그에겐 지난날의 아쉬움과 서러움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유소연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에 와서야 고백할 수 있는 각 대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미국 투어 진출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을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골퍼로서의 장점, 메이저대회인 ‘2011 US 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솔직한 느낌 등도 밝힌다.

인간 유소연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다. 남자친구의 존재 여부, 그만의 재테크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최근 절친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와의 미니 데이트를 통해 그들이 친해지게 된 계기와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한다.

유소연이 우승을 거둔 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2'의 시상자로 나섰던 김태희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J골프 스페셜-LPGA 특집 유소연, 신인왕을 쏘다'의 진행은 방송인 김한석이 맡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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