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한국영양학회와 손잡고 가공식품 별로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면 안 되는 7가지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한 상한치를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위해 가능 영양소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단순당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햄의 경우 100g당 지방 11.7g, 포화지방 2.9g, 나트륨 580mg를 넘지 않아야 한다.
앞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과잉섭취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한 제품별 상한치 연구를 진행해 왔다.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은 지난 16일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김상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건강식품센터장은 “그간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줄인 ‘더 건강한 햄’, ‘더 건강한 어묵’ 등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왔다”며 “한국영양학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