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파트론에 대해 주력 사업부의 선전으로 올해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파트론의 주력 사업부인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사업부는 내년에도 양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부문의 sub카메라가 파트론 생산의 80~90%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글로벌 시장으로 침투하는 비율은 올해 36%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성장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이 부문 매출액이 올해 대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론은 레이저 가공방식 안테나 양산 기술을 확보해 올 2분기 시장을 선점했다”며 “LTE폰 확산에 따라 레이저 가공방식 안테나 채용 확대가 가속화 돼 내년 이 부문 매출액이 올해 대비 7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파트론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970억원에서 1182억원으로 21.8% 상향조정하면서 지난 5일 제시했던 목표주가 2만2000원도 2만6000원으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