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전 국왕, 국가 묘역에 안장

입력 2012-11-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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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옛 군주인 조그 왕의 유해가 사망한지 50년만에 본국으로 돌아가 17일(현지시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국가 묘역에 안장된다.

조그 왕은 1928년 군주제를 부활해 왕에 올랐으나 이탈리아 무솔리니 군대가 침략하자 1939년 망명해 영국과 이집트, 프랑스를 떠돌다 1961년 사망했다.

유해는 프랑스 파리 남부의 한 묘지에서 발굴돼 티라나 공항에 16일 도착, 친인척들에게 건네졌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알바니아는 올해 옛 오토만제국에서 독립한 100주년을 맞은 기념 행사의 하나로 조그 왕 안장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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