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 경기방어 상장지수펀드(ETF)' 1년 누적수익률이 21%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1년 수익률 21.2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추종지수인 'KOSPI200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를 3%포인트 넘게 웃도는 성적이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TIGER 경기방어 ETF' 에는 기본소비자식료품(42.18%), 전기통신서비스(24.97%), 공익사업체(15.84%), 건강관리(8.87%) 등을 담고 있으며 종목별로는 KT&G(12.61%), 한국전력(12.56%), SK텔레콤(11.96%), KT(11.25%), LG생활건강(8.27%)에 투자되고 있다.
ETF본부 윤주영 이사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 필수소비재들로 구성된 경기방어ETF가 좋은 수익을 얻게 됐다"며 "국내외 모든 TIGER ETF의 성과가 좋아 지난 3개월간 업계 수탁고 증가액 1위라는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