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주 달성률 -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건설업체별로 차별화되고 있는 해외수주 시장에서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목표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연 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는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와 저가수주 지양 전략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6개 국내 대형건설사의 연초 목표 대비 평균 수주 달성률은 54%로 올 연말까지 65% 수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수주는 업체별로 차별화되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올해 중남미에 재진출해 시장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21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코즈웨이 교량 공사를 수주해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주 달성률인 84%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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