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6일 동국제약이 타 제약사와는 전혀 다른 사업구조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욱 연구원은“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92억원을 달성했다”며“이는 수익측면에서 약가 인하 후 고마진 품목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품목전환에 성공했고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형측면에서 보면 주력품목인 잇몸 및 상처치료제 등 일반의약품이 전년대비 21.2%의 높은 성장을 이뤘고 수출부문에서도 엑스레이 조영제와 항생제 원료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전문의약품 부문 또한 견고한 성장으로 약가인하에도 불구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력품목의 시장에서의 절대적 지위, 균형 잡힌 3대 사업포트폴리오, 지속적인 실적시현, 높은 배당성향(20~25%),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상위사 21.2배)이 동국제약의 투자포인트다"고 강조했다.